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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풍수해보험, 무료로 가입하는 방법은?

2022-09-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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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태풍 힌남노 피해 침수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시장에서 포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가게나 공장이 침수를 당하고 무너졌다면 정말 막막할 겁니다. 이럴 때를 대비한 보험이 바로 풍수해보험입니다.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사업장은 2800곳이나 된다고 하는데, 모두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더라면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개인 부담 보험금은 연 3만원 안팎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이에 더해 3만원 내외의 보험료도 내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금융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현대해상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외식업 분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가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니 대상자라면 주목해보면 좋겠습니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현대해상 블로그나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에 앞서 케이뱅크도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무료 풍수해보험 가입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케이뱅크앱에서 가입 시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험 가입 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하고요.

그런가하면 카드사중에서는 BC카드가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 적이 있네요. BC카드 가맹점주가 대상이었습니다. BC카드는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완전히 무료는 아니지만, 잘 살펴보면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일례로 경기도 화성시의 경우 반지하 주택과 같이 침수에 취약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92%까지 보험료를 지원합니다. 

거래를 하고 있는 금융기관이나 소속 지자체의 풍수해보험 관련 지원사항을 잘 챙겨보고 미리미리 자연재해에 대비해 금전 피해를 최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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