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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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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감염병병원'을 아시나요

2022-05-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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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방역 대응 컨트롤타워라면 중앙감염병병원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중앙감염병병원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2017년 2월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조건부 지정했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하는 서울 중구 방산동 부지에 100병상 규모의 중앙감염병병원을  2026년까지 짓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1년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감염병 전문병원을 만들어 달라며 700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논의가 시작된 지 7년이 지났고, 기부금 이자만 20~3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도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늑장을 부린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감염병병원의 운영 주체를 국립중앙의료원이 아닌 서울대병원으로 바꾸지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병원으로서 역할보다는 영리사업에 집중한 서울대병원은 중앙감염병병원의 운영 주체로 적절치 않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감염병은 일정 주기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2003년에는 사스, 2009년에는 신종플루, 2015년에는 메르스,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있었습니다. 또다시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 감염병이 유행할 때 우왕좌왕 할 게 아니라면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이 빨리 이뤄져야 되겠습니다.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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