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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합천군수 적합도…김윤철, 압도적 격차로 '1위'

뉴스토마토·KSOI 여론조사…김윤철 35.7%, 박중무 14.3%, 김성태 13.6%

2022-04-20 15:00

조회수 : 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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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상남도 합천군민들은 차기 합천군수로 김윤철 전 국민의힘 경남 도의원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철 전 도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 박중무 현 합천군의회 의원, 김성태 현 합천군 국제교류협의회 의장, 권영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담당, 최덕규 전 농협중앙회 이사 순으로 적합도가 높았다.
 
(사진=KSOI)
 
20일 뉴스토마토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5~16일 경남 합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합천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인 김윤철 전 도의원이 35.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중무 현 군의원(국민의힘, 14.3%), 김성태 현 의장(국민의힘, 13.6%), 권영우 전 청와대 민정담당(국민의힘, 9.6%), 최덕규 전 이사(국민의힘, 5.6%), 배몽희 현 합천군의회 의원(무소속, 5.4%)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 0.5%, '적합 후보 없다' 1.6%, '잘 모르겠다' 1.0%로 집계됐다.
 
1위 김윤철 전 도의원(35.7%)과 2위 박중무 현 군의원(14.3%) 간 격차는 21.4%포인트로, 김윤철 전 도의원이 압도적인 차이로 박중무 현 군의원에 앞섰다.
 
(사진=KSOI)
 
김윤철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가상대결에서도 37.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중무 현 군의원과 김성태 현 회장으로, 16.2% 지지를 얻어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권영우 전 청와대 민정담당이 11.7%로 4위에 올랐다. '기타 다른 후보' 10.7%, '적합 후보 없다' 3.5%, '잘 모르겠다' 4.3%였다.
 
(사진=KSOI)
 
김윤철 전 도의원을 상대로 한 국민의힘 경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김윤철 전 도의원이 압도적인 격차로 다른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먼저 김윤철 전 도의원은 박중무 현 군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41.1%의 지지를 받으며 박중무 현 군의원(17.8%)에 20%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앞섰다. '기타 다른 후보' 30.9%, '적합 후보 없다' 4.9%, '잘 모르겠다' 5.2%로 조사됐다.
 
(사진=KSOI)
 
김윤철 전 도의원은 권영우 전 청와대 민정담당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1.6%의 지지를 얻었다. 권영우 전 청와대 민정담당의 지지율은 12.7%에 그쳤다. '기타 다른 후보' 35.8%, '적합 후보 없다' 5.3%, '잘 모르겠다' 4.5%로 조사됐다.
 
(사진=KSOI)
 
김윤철 전 도의원과 김성태 현 회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김윤철 도의원의 압도적 우위가 이어졌다. 김윤철 42.3% 대 김성태 18.7%로,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김 전 도의원이 앞섰다. 김성태 현 회장은 김윤철 전 도의원과에서 대결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게 나왔지만 김 전 도의원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 30.3%, '적합 후보 없다' 5.2%, '잘 모르겠다' 3.5%로 조사됐다.
 
(사진=KSOI)
 
합천군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66.7%로, 다른 정당과 비교해 절대 우위를 자랑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17.9%의 지지를 얻어 2위로 나타났다. 민주당(7.9%), 정의당(0.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 1.2%, '지지 정당 없다' 5.4%, '모름·무응답' 0.6%였다.
 
(사진=KSOI)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94.0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1.9%, '가급적 투표하겠다' 32.1%였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3.9%,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1.3%, '잘 모르겠다'는 0.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본조사 완료 수는 812명, 응답률은 11.5%다. 통계 보정은 2022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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