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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전국 1순위 청약자수 전년보다 21.4%↑

지방 청약 통장 접수 급증…전년 대비 64% 늘어

2022-04-06 17:16

조회수 : 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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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투데이)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올해 1분기 청약 시장에 지난해보다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13개 단지에 총 71만9271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8.1 대 1을 기록했으며 1순위 마감률은 56.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2479개보다 21.4% 증가한 수준이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9.7 대 1과 비교하면 내려갔지만 1순위 마감률은 3.2%포인트 높아졌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28만6155개의 1순위 통장이 접수되며 전년 대비 13.2%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검단·평택고덕 신도시, 오산 세교2지구 등에 많은 청약 통장이 던져졌다.
 
반면 지방은 지난해 대비 64.7% 증가한 43만3116개 통장이 몰렸다. 세종에 총 18만7103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으며 부산에도 6만7754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융 규제와 대통령 선거로 1분기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1순위 청약자수는 의외로 늘었다"며 "특히 수도권은 실수요자, 지방은 투자자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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