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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순간 시청률 15.1% 유종의 미

2022-04-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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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찬란하게 빛났던 청춘의 순간을 가슴 깊이 아로새기는 뭉클한 울림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스물다섯 스물하나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6%, 최고 1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5%, 최고 13.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8%, 최고 8.2%, 전국 기준 평균 7%, 최고 8.4%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중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은 서로에게 엇갈린 시간들이 계속되며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나희도는 뉴욕지국 특파원에 뽑혀 한국에서의 일을 정리하러 들어온 백이진과 날카로운 말들을 격렬하게 쏟아내며 서로에게 상처를 냈다. 나희도는 스트레스로 연습 도중 쓰러졌다. 백이진은 악몽을 꾸며 눈물을 흘리는 등 후회와 미련으로 아파했다.
 
뉴욕으로 떠나기 전 나희도의 다이어리를 받게 된 백이진은 자신과 멀어진 거리감에 혼자 힘들어했던 나희도의 절절한 순간들을 알게 됐다. 나희도는 백이진이 떠난다는 소식에 만나러 달려갔다. 결국 두 사람은 눈물 속에 포옹을 나누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사랑했던 지난날을 떠나 보냈다.
 
시간이 흘러 2009, 나희도는 결혼을 한 뒤 샌프란시스코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백이진은 UBS 뉴스 앵커로 발탁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펜싱클럽 대표가 된 고유림(김지연 분)은 스트릿 패션 사업을 하는 문지웅(최현욱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방송국 예능국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는 지승완(이주명 분)에 이르기까지 선후배 5인방은 각자 나름의 삶을 살아갔다.
 
2021년이 되어 잃어버렸던 마지막 다이어리가 돌아오자 나희도는 그때 그 시절 굴다리로 향했고 되돌리고 싶었던 모진 말을 내뱉었던 이별의 순간을 재구성했다. 나희도와 백이진의 진심이 울려 퍼지면서 아름다운 이별의 애틋함이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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