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러-우크라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상승 출발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2750선 상승 출발했다.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서 양측 관계는 진전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47포인트(0.53%) 오른 2755.5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68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524억원, 9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46%), 운수장비(1.55%), 서비스업(1.2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과 철강금속은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SDI(006400), 기아(000270)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035720)와 현대차(005380), NAVER(035420) 등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0포인트(0.51%) 오른 942.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1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9억원, 74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0원(0.65%) 내린 1211.80원에 거래 중이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