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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0만2721명·사망 186명…위중증 1000명 돌파(종합)

재택치료 116만명…집중관리 17만9187명

2022-03-08 09:59

조회수 :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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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명 추가로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20만명대로 강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확진자 급증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두 달여 만에 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272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20만2647명, 해외유입은 7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486만969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7일 21만716명에서 7995명 줄었다. 그러나 이는 주말간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이 남은 것으로 확산세가 줄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주말인 6일과 평일인 7일, 이틀간 검사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확진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 2만8726명(14.2%), 백신 접종률이 낮은 18세 이하 연령대에서 5만6299명(27.8%)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21만9241명, 3일 19만8800명, 4일 26만6850명, 5일 25만4327명, 6일 24만3628명, 7일 21만716명, 8일 20만2721명이다.
 
확진자 급증의 여파로 재택치료 환자 수는 116만3702명으로 늘었다. 전날 115만6185명보다 7517명 증가한 규모다. 이들 중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집중관리군은 17만9187명으로 집계됐다.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는 1007명이다. 하루 사이 52명이 더 늘며 1월 3일(1015명) 이후 64일 만에 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들이 치료를 받는 전국 위증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9.6%로 60%에 근접했다.
 
이 외에도 준·중증 환자 병상은 63.1%, 중등증 환자 병상은 45.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23%가 사용 중이다.
 
사망자는 186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928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전날과 동일한 0.19%로 조사됐다.
 
한편, 백신 접종완료자는 총 4440만545명으로 인구 대비 86.5%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완료자는 3186만8296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62.1%에 해당한다. 성인 인구로는 71.9%, 60세 이상 고령층은 88.6%가 추가접종까지 마쳤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2721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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