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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심장 이어 신장도…미국서 뇌사자 체내 첫 이식

2022-0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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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미국에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의 체내에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진행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 로크 박사가 이끄는 앨라배마대 의료진은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 짐 파슨스(57)의 신체에서 신장을 제거하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식 수술 23분 만에 돼지 신장을 통해 소변을 생성하기 시작했고, 이후 77시간동안 정상적으로 기능했다. 돼지 신장에 대한 면역거부반응 징후는 없었다.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지난해 9월 오토바이 경주에서 부상해 뇌사상태에 빠졌으며 사후 장기기증의사를 밝혀둔 사람이다.
 
동물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는 방안은 최근 들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뉴욕대 랭곤헬스 의료진이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의 허벅지 한쪽 혈관을 통해 체외에서 접합하는 방식의 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이 신장은 54시간 동안 정상 기능했다. 이달 초에는 심장질환자에게 유전자조작 돼시 심장을 이식했으며 현재까지 거부반응없이 심장이 잘 작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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