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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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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서 수소·방산 협력확대 나선다

15~22일 6박8일 일정…UAE·사우디·이집트 방문

2022-01-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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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부터 22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중동 3개국 순방을 통해 수소, 방산 등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에 나선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2일 중동 3개국 순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변화하는 중동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탈석유, 산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동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 방산 및 건설 수주, 수출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5일 한국을 출발해 16일 UAE 두바이를 실무 방문,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 참석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 △한- 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만찬 또는 오찬 △두바이 통치자 겸 UAE 총리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은 중동지역의 첫 등록엑스포인 두바이 엑스포 및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행사 계기에 이루어짐으로써 우리나라의 상품, 기술, 문화, 예술, 관광 수출 증진에 기여하며, 동시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고위급에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는 복합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성 주간(ADSW) 개막식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한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한-UAE 정상회담에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엑스포, 기후변화, 국방·방산, 보건의료, 우주·과학기술 등 분야로 확대·심화시켜 나가는 방안에 관한 협의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19일 사우디 리야드를 공식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자와의 공식회담 및 오찬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참석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 접견 △산업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사우디에서는 문 대통령 방문 시 수출입은행과 사우디 국영회사 간 '기본여신약정 주요조건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우리 기업의 사우디 진출 및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히, 사우디는 모하메드 왕세자의 주도로 '포스트 오일' 시대 탈석유·산업 다변화를 위한 국가개발전략인 '비전2030'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와 수소와 디지털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우디가 성장 역점 분야로 삼고 있는 수소·디지털, 지식경제 산업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지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9일에는 리야드에서 나예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해 GCC와의 FTA 협상 재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GCC는 리야드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6개국으로 구성된 지역협력 기구다. 국내 수입 원유의 68% 비중을 차지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21일 이집트 카이로를 공식 방문해 △알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 △한-이집트 미래 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경제 협력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1995년 수교 이래 양국이 지속 확대해 온 실질 협력에 나선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첫 FTA 추진 상대국으로서, 이집트와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 이집트와 친환경 모빌리티, 해양, 디지털 거버넌스, 문화유산 발굴·보존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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