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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33·위중증 1024명…오미크론 93명 추가 발생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 60.9%·수도권 62.3%

2022-0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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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가 1024명으로 줄었다. 이들이 치료를 받는 전국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60.9%다.
 
신규확진자는 3833명으로 주말 기준 5주만에 4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93명이 추가돼 국내에서 확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총 1207명으로 늘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02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1049명보다 25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7일 1078명, 28일 1102명, 29일 1151명, 30일 1145명, 31일 1056명, 1일 1049명, 2일 102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고령층에 집중된 모습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326명, 80세 이상 148명, 50대 100명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56명, 30대 27명, 20대 5명, 10대 1명도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는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60.9%다.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62.3%로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33명이다. 주말기준 5주만에 3000명대로 내려왔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3683명, 해외 유입 150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지난해 12월 31일, 올해 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9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120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9명 나왔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에서 24명, 70대 20명, 60대 22명, 50대 2명, 20대 1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694명이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4858명 늘었다. 누적 접종완료자는 4260만1615명으로 인구 대비 83.0%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3차 접종(추가접종) 신규 접종자는 3만4112명이다. 누적 접종자 수는 총 1847만6748명으로 인구 대비 36.0%가 추가접종까지 마쳤다. 성인 인구로는 41.9%, 60세 이상 고령층은 77.3%가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02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1049명보다 25명 줄었다. 사진은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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