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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심상정 "새만금, 그린뉴딜·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하고 새만금 생태적 가치·갯벌 복원"

2021-1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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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새만금간척지를 대한민국 그린뉴딜과 해양 생태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전북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28일 전북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해수유통을 확대하고 새만금의 생태적 가치와 갯벌을 복원하겠다"며 "2급수 수질의 새만금호를 조성하고 2000헥타르 규모의 양식단지를 만들어 6000명의 전북 어민들의 삶이 달린 수산업을 부활하겠다"고 공약했다.
 
심상정(오른쪽에서 세 번째) 정의당 후보가 28일 전북 전주의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김광연 기자
 
전북을 주4일제 시대의 1일 관광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심 후보는 "군산-익산의 근대문화유산, 전주-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을 전북의 두 문화 기둥으로 삼아 전북이 주4일제 시대의 핵심 국내관광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전북 문화 리부트'를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화관광 분야의 수준을 높이고 또 새로운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도민 소득과 국민들의 여가 만족도를 함께 증진하겠다는 취지다.
 
심 후보는 기자회견 뒤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과 함께 새만금 관련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심 후보는 "30년 기나긴 희망고문을 멈추고 새만금의 녹색미래를 향한 힘찬 걸음을 시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심상정(왼쪽에서 두 번째) 정의당 후보가 28일 전북 전주의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새만금살리기공동행동과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김광연 기자
 
전주=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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