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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줄어든 항만 물동량…주요항만 물류적체 영향

총 1억2848만 톤 처리…부산항 5.7%·광양항 1.3% 감소

2021-12-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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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1년 전보다 1.9% 감소했다. 세계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항만의 연쇄적 물류 적체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억2848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3097만톤) 대비 1.9% 감소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1억1106만 톤) 대비 1.9% 감소한 1억883만 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광석, 시멘트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1991만 톤) 대비 1.3% 감소한 1965만 톤을 기록했다.
 
항만별로는 울산항과 인천항은 전년 대비 각각 2.0%, 1.4% 증가한 반면 부산항은 5.7%, 광양항은 1.3% 감소했다.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 감소와 미주발 컨테이너수송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 11월(258만4000TEU) 대비 7.4% 감소한 239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기록했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134만6000TEU로 전년(142만2000TEU) 대비 5.4%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 물동량은 각각 5.8%, 4.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4.9%, 일본이 4.9%, 중국이 2.9% 각각 감소하는 등 주요 교역 대상국 모두가 줄어들었다.
 
환적화물은 전년(114만6000TEU) 대비 9.9% 감소한 103만2000TEU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기저효과와 화물연대 총파업에 기인한 것으로 11월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총 물동량은 8522만톤으로 전년(8454만톤) 대비 0.8% 증가했다.
 
항만별로 보면 울산항, 평택·당진항, 인천항 물동량이 증가했다. 광양항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와 유연탄이 각각 전년 대비 4.9%, 5.2% 증가했다. 광석은 13.2% 감소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세계 주요항만의 연쇄적 적체로 인해 11월의 경우 누계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세이지만 부산항의 전년 11월 대비 물동량이 다소 감소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해상물류 적체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터미널 장치율 관리와 수출화물 임시 보관장소의 원활한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단위: 만톤, %). 표/해양수산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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