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곡은 '넥스트 레벨'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K팝 허브(K-Pop Hub) 내 주요 플레이리스트별 연말결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각 플레이리스트 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을 집계했습니다. 

 

올해 K팝 허브 연말결산에 따르면 K-Pop Daebak 플레이리스트에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한 곡은 에스파(aespa)의 넥스트 레벨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인기 OST 곡들을 담은 Korean OSTs 플레이리스트에서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 OST로 발매된 레드벨벳(Red Velvet)의 미래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됐습니다.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K팝 허브(K-Pop Hub) 내 주요 플레이리스트별 연말결산을 공개했다. 사진/스포티파이

 

글로벌 청취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한국 R&B 플레이리스트인 TrenChill K-R&B에서는 이하이와 크러쉬(Crush)의 For You가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의 힙합 음악을 소개하는 K-HIP-HOP +82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에픽하이(Epik High)의 Rosario가 제일 많이 스트리밍됐습니다. 한국 인디 장르에 특화된 In The K-Indie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So!YoON!)과 태국 가수 품 비푸릿(Phum Viphurit)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Wings가 1위로 꼽혔습니다. 

 

코시 응 스포티파이 아시아 뮤직 헤드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와 음악이 184개국 3억8100만여명의 글로벌 청취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