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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윤신

내년 해양수산 R&D, 8529억 투입…창업 지원·공모에 고삐

해양수산 국가 R&D사업 설명회 개최

2021-1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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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정부가 내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해 85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내년 신규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 한국판뉴딜 이행, 신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로 1547억원을 투입한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해양수산 R&D 예산은 기후기금을 포함한 8529억원 규모다. 이는 올해(7825억원)보다 약 9%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연구개발사업은 총 106개가 포함됐다. 
 
특히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 기후변화 대응, 한국판뉴딜 이행,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 37개 과제로 1547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022년 신규 해양수산 국가 R&D사업 설명회와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2년 해양수산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120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약 120여개 기업 등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투자 컨설팅, 투자유치(IR)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2022년 신규 추진되는 해양수산 R&D 37개 사업의 과제별 사업설명서(RFP)와 연구 참여 절차, 사업별 담당자 등을 소개한다. 내년 진행하는 해양수산 기술거래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창업투자 지원 사업, 기술 인증 및 평가 제도 등 23개 사업의 내용 및 참여 조건, 공모 방법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 세부 내용 및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내년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은 탄소중립과 한국판뉴딜 이행을 위한 친환경선박, 스마트 항만물류 기술개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과 사업화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만큼 해양수산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신규 해양수산 국가 R&D사업 설명회와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 선박 오수처리 시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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