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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아들 '불법도박' 최근까지…성매매 업소는 가지 않았다"

2021-12-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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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후보의 장남 동호씨가 최근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불법도박을 했다고 말했다. 또 연달아 불거진 '성매매 업소 후기 논란'에 대해서는 성매매 업소에 가지 않았다는 이씨의 주장을 전했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16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씨가)포커를 한 시점은 최근까지"라며 "포커고수(온라인 커뮤니티)라는 사이트에서는 지난해 7월까지, 그 외 사이트에서도 포커를 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 후보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7월부터는 안 했다고 하는데 그 외에 한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외 이야기할 것은 없다"는 발언을 정정한 것이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이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4시간여 만에 입장문을 내고 "언론보도에 나온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서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빠르게 사실을 인정, 사과했다. 또 기자간담회에서는 거듭 사죄의 뜻을 전하며 "형사처벌 사유가 된다면 선택의 여지 없이 책임지겠다. 어떤 책임이라도 지겠다"고 말했다. 
 
권 부단장은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을 언급하며 "아들의 잘못에 대해 온당히 책임지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알려진 것 외에도 무엇이 있는지 열심히 스크린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권 부단장은 ‘성매매 업소 후기’ 논란에 대해서는 “글을 올린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권 부단장은 동호씨의 입장을 전하며, 성매매 업소 후기와 관련해 선대위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권 부단장은 기자들이 '후기를 올렸으나 성매매 업소 방문 사실이 없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자 "행위와 글이 왜 다르냐는 것은 숙제로 남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왜 그런 글을 올렸냐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질 것"이라며 "하지 않았음에도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야단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이씨는 자택에서 대기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권 부단장은 설명했다. 그는 "도박의 책임만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라며 "기타 여 러글이 뜰 것 아닌가. 건건마다 본인이 한 행위와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호씨는 이 후보의 입장문 직후 사과문을 내고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머리 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국가인재 영입발표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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