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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달걀값' 오를라…정부, 신선란 3000만개 '수입 조치'

천안·영암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창궐

2021-1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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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신선란 수급 불안 심리를 우려해 ‘미국산 신선란 3000만개’를 수입한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천안과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알을 낳는 산란계 24만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 이에 따라 하루 24만개가량의 달걀 공급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달걀 생산량은 일일 4500만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AI 살처분으로 인한 달걀 수급 영향은 미미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가수요 등으로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올해 12월분 신선란 3000만개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수입 신선란은 미국산이다.
 
박홍식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수입 조치는 산란계 농장 두 곳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수급 불안에 대한 염려와 가격상승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가 계란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조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순천 동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면서 검출 지점 반경 500m 이내의 차량 출입 금지가 조치된 상태다. 앞서 익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신선란 수급 불안 심리를 우려해 ‘미국산 신선란 3000만개’를 수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신선란을 구입하는 소비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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