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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SK하이닉스, 곽노정·노종원 사장 승진

조직 개편·임원 인사…안전개발제조·사업총괄 신설

2021-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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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을 신설했다.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됐다.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는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 실행을 주도한다.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사진/SK하이닉스
 
'인사이드 아메리카' 전략을 실행할 미주사업 조직도 신설했다. 이석희 CEO가 조직의 장을 겸직한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만들어진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낸드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 도 신설했다. 곽노정 사장이 조직의 장을 겸직하고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들이 TF에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일하는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을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다양성, 포용성 관점에서의 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신규임원 인사에서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으로 손수용 담당을 배출했고 역량을 갖춘 여성임원으로 신승아 담당을, MZ세대 우수리더로 1982년생 이재서 담당을 발탁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명단>
 
△사장 승진(2명)
곽노정
노종원
 
△신규 선임(29명)
김규현
김상훈
김진영
김헌규
문기일
문양기
박상범
박성조
박태진
서재욱
손수용
손승훈
신승아
신현수
심규찬
안현준
여동준
오동연
윤재연
윤홍성
이광옥
이규제
이재서
이재준
이현민
장만영
정해강
정회삼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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