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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물류난 심화 우려…정부 긴급 점검 '이상무'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4차 회의

2021-12-01 15:41

조회수 :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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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부 국가의 항만폐쇄, 선원 교대 금지 등이 현실화되면서 우리 정부도 수출입물류 긴급점검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변이 확산으로 인한 물류 차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물류 애로가 심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민·관 합동 대응에 주력한다.
 
정부는 12일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관련 수출입물류 동향과 그간의 지원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아직 물류에 우려되는 상황과 추가적인 차질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렇지만 변이가 확산돼 일부 국가의 항만 폐쇄, 선원 교대 금지 등이 현실화될 경우 물류 애로가 심화할 가능성도 있어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국내 입국 외국인 무대 선원을 관리하고, 항만 방역 체계 특별점검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도 적극 힘쓰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해상 운임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항만·내륙 운송 적체가 지속되는 등 물류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최근 조사 결과 수출입 기업들이 물류비 급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도 타격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정부의 물류비, 선복 공급, 융자 지원 등이 이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TF는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 상황, 변이 바이러스 확산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투입 선박 항로·규모 조정, 애로 해소 적기 지원 등 민관 합동으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LA·LB 항만 외에도 타코마, 시애틀 등 북서부 항만으로 대체 기항하는 등 국적선사와 협력해 중소화주 전용 선복량을 배정한다. 내년 수출 바우처(물류비) 기업의 모집 공고를 이달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의 중소화주 화물 항공 운송도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3일부터는 물류 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까지 운송계약, 화물 정보 관리 등 물류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우수 선화주 인증제 개편, 표준운송계약서 개선안 마련,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선화주 상생형 장기운송계약 확대에도 나선다.
 
TF 반장인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 기업의 정책 지원 수요 조사와 물류 상황에 맞춰 향후에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우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국적선사와 협력해 선박 공급 등 국내 수출 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2일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4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관련 수출입물류 동향과 그간의 지원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1일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와 감만(위)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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