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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홍준표 지지여론, '민심' 아닌 '민주당심'"

"'꿔준표' 지지이자 정권연장을 위한 '트로이의 목마'"

2021-10-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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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캠프의 김근식 전략비전실장이 29일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조사 결과는 진짜 민심이 아니라 민주당심"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후보의 '민심은 우리편'이라는 주장에 대한 응수다.
 
김 실장은 29일 자신의 SNS에 "홍준표 후보 지지자 중 '정권 연장을 원한다'는 응답자가 39.6%이고, '대장동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응답자가 35.4%였다"며 "민주당심을 대변하는 '396, 354'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야당후보가 될 수 있냐"고 따졌다. 그는 "민주당심이 뒷받침하고 있는 홍 후보 지지는 홍준표 지지가 아니라 '꿔준표' 지지"라며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연장을 획책하는 '트로이의 목마'"라고 허점을 파고 들었다.  
 
김 실장은 '이준석 돌풍'의 의미도 되짚었다. 그는 "이준석 당대표를 뽑은 민심은 구태야당, 기득권 야당을 바꿔달라는 요구였다"며 "(홍 후보는)당대표 두 번과 대선후보로 보수궤멸 패장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홍준표가 아니라 '헌준표', 무야홍이 아니라 '구야홍(구태야당 홍준표)'이다"고 홍 후보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당원들은 지난 여름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숨겨진 민주당심을 민심으로 호도하지 말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당심의 도도한 흐름을 거역하지 마라"고 했다. 
 
앞서 홍 후보는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 민심은 당심을 거역하지 못한다"며 윤 후보를 398후보로 깎아내렸다. 윤 후보가 20대 지지율 3%, 30대 지지율 9%, 40대 지지율 8%라면서 '이런 후보가 대선을 이기겠습니까'는 문구가 적힌 '398후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캠프의 김근식 전략비서실장이 29일 홍준표 캠프 측 '민심 주장'에 "민주당심"이라고 강하게 맞받아쳤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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