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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권칠승 장관 “중소기업 기술혁신, 코로나19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 열쇠”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열려

2021-10-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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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다음 달 시작되는 위드코로나 체제 전환 이후 포스트코로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술이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권칠승 중소벤처부 장관이 27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기술혁신 전시회인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권 장관은 27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기술혁신 전시회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기술혁신대전은 그간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에 기술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케이(K)-혁신기업, 대변혁의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K-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기반을 지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전시를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온라인 전시관을 실감형으로 개관했다. 200여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을 전시하고, 행사기간 동안 구매상담회, 라이브 인터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혁신성이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기술·신제품 발표회(쇼케이스)를 기획했다. 쇼케이스에는 172개 중소기업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11개 K-혁신기업이 선정됐다.
 
권 장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을 함께 준비했다. 가상현실 전시관으로 일반 국민들이 중소기업 혁신 기술과 제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화상인터뷰,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비즈니스 교류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지금 기나긴 코로나19 터널의 막바지에 서있다. 빠르면 다음 달 초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급격히 위축됐던 실물경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환경변화, 비대면 확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기반의 변화, 또 코로나19 이전과 많이 달라진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이 핵심 열쇠다.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중기부도 회복·상생·도약이라는 기본 방향아래 혁신분야 중소기업 활성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 많은 18조원으로 증액해 편성했다. 특히 신산업 분야 기술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8.7% 증가한 1조8729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예산은 두 배로 확대했고 앞으로 스마트 제조혁신과 같은 디지털 전환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187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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