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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하태경 영입…하태경 "정권교체 적임자"

하태경 "청년 목소리 생생하게 전달할 것" 포부…홍준표 비판엔 "동료 정치인들 폄하" 일축

2021-10-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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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하태경 의원을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하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 청년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27일 하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 윤석열은 하태경 의원과 함께 앞으로 신선한 정치, 공감하는 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오늘 이 만남이 시작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토론하며 손잡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하 의원은) 정치적으로 소외된 2030의 목소리를 300명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진정성 있게 듣고 대변해 온 정치인"이라며 "우리 미래세대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준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하 의원은 "정권교체와 정치 혁신, 이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잘 해낼 후보는 윤석열뿐"이라며 "오랜 시간 어떤 입장을 취할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윤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윤 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4강에 올라가신 4명의 후보 모두 우리 당의 귀중한 자산이자 훌륭한 분들"이라며 "그럼에도 윤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유는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이 두 가지 중차대한 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유승민계로 분류됐음에도 윤 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솔직히 쉽지 않은 시간이었고, 고민도 많이 했다"며 "발표한 대로 우리 앞에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 성공적으로 이뤄낼 사람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윤 후보가 적임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후보의 낮은 2030세대 남성 지지율에 대해선 "윤 후보 캠프 내부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청년 목소리를 과감없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제가 좀 해야겠다"고 했다. 이어 "복합적 원인이지만 오늘부터는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하 의원의 윤석열 캠프 합류를 비판하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는 질문에는 "경선 중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지지하는 후보와 다를 경우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충분히 이해한다"며 "제가 밀기로 한 윤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청년을 우선적으로 대변하는 미래 청년 정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정치권에는 잘못이 있어도 인정하고 사과할 줄 모르는 정치인도 꽤 많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윤 후보는 용기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찰하고, 계속 혁신할 수 있는 장점 부분도 윤 후보를 지지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후보가 '의원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선 윤 후보와 하 의원 모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했다. 윤 전 총장은 "다 동료 정치인들인데 그런 말씀을 하는 게 과연 적절한 건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같은 정치인을 폄하하는 것"이라며 "뜻이 같고 목표가 같기 때문에 함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캠프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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