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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연가' 올린 홍준표 "깨끗한 후보만이 승리"

"5년간 분노의 세월…응어리진 한 풀어드리겠다"

2021-10-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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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홍준표 국민의 후보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잡으려면 무엇보다도 도덕성 문제가 집중될 이번 대선에서는 반드시 깨끗한 후보가 나가야만이 승리할 수 있고, 2030 청년세대와 호남에서 20% 이상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가야만 승리할 수 있다"며 본선 경쟁력을 자신했다.
 
홍 후보는 이날 SNS에 '홍준표의 당원연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깨끗한 후보, 확장성 있는 후보, 호남에서도 20% 이상 지지를 받는 후보를 선택해야만이 정권교체가 담보된다"며 "홍준표가 본선에서 필승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감히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 능력도, 정책 능력도, 국정 수행능력도, 도덕성도, 이재명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홍준표를 선택해달라"며 "홍준표가 여러분의 응어리진 한을 꼭 풀어드리겠다"고 했다. 
 
특히 홍 후보는 당원들과 함께 한 세월을 강조하며 정치적 풍파 속에서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온 동지애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분노의 세월을 보냈나. 탄핵의 광풍 속에서 당 지지율이 4%로 추락하여 당을 해체하라는 국민들의 원성 속에서도 우리는 꿋꿋이 견뎌 내었고, 위장평화의 광풍 속에서도 우리는 견뎌냈다"며 "지난 총선의 참패 속에서도 시련을 딛고 청년 당대표를 선출해 그동안 우리를 외면했던 2030의 열화같은 성원 속에 오늘의 국민의 힘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는 정권교체 10년 주기를 5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우리당 대선후보를 곧 선출한다"며 "26년 오로지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한 홍준표가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호소드린다.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은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후보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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