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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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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증권부 종목팀 박준형입니다. 상장사들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솔루스첨단소재, 경쟁사 대비 저평가…목표가↑-유안타

2021-10-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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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솔루스첨단소재(336370)에 대해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시가총액의 갭 축소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66.6%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올해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149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5%, 51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헝가리 1공장 가동률 상승효과로 적자폭이 큰 폭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지박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에 가동률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전지박 부문의 분기 첫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미국 진출과 관련해선 올해 진출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전지박 3사 중 가장 후발주자로 수주 및 사업 안정화 측면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조기 진출을 통해 선제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솔루스첨단소재의 기존 주력 고객사 외에 고객사 추가 확보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스첨단소재는 2024년말까지 미국 전지박 양산 준비를 마칠 예정으로 초기 미국 진출 규모는 4~6만톤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진출을 반영할 경우 솔루스첨단소재의 2024년말 전지박 생산량은 기존 10만톤에서 14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차전지 주요 종목들이 이미 2024년 예상 성장 가치를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솔루스첨단보재의 주가가 타 업체 대비 저평가 되어있음을 의미한다”며 “그동안 경쟁사 대비 전지박 부문의 저조한 수익성, 상대적으로 작은 생산량 등이 동사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흑자 전환임박, 미국 진출 등으로 경쟁사와의 시가총액 갭 축소가 타당하다”고 조언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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