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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원선희 전 강대병원 감사, 춘천시장 출사표

"1천만 관광도시·시민친화 미래복지·바이오산업클러스터 구축"

2021-10-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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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원선희(사진) 전 강원대병원 상임감사가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으로 출마한다. 원 전 감사는 19일 출사표에서 "영서의 중심, 강원의 수부도시 춘천이 흐르지 않는 호수처럼 멈춰섰고 바방이 막힌 섬처럼 고립됐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전 감사는 춘천 발전의 새 방향으로 '1000만 관광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우수 관광자원과 교통인프라에 새로운 킬러 콘텐츠를 더해 춘천을 버킷리스트 1순위 도시로 만들겠다"며 "국가호수정원과 연계한 워터프론트·리버워크 등을 조성해 춘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수변관광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시민친화적 미래형 교통시스템 재구축과 전국 평균 이하인 출산장려금 현실화·완전무상 어린이집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새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축적해 온 바이오산업기반을 항체·진단·백신·신약으로 이어지는 지역연계형 바이오산업클러스트로 구축·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원 전 감사는 강원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한화역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광재 국회의원 보좌관·국립강원대 상임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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