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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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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우주 위성 핵심부품 개발로 재평가 기대-리서치알음

2021-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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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19일 제노코(361390)에 대해 위성탑재체 핵심부품인 ‘X-Band Transmitter’(위성 수집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해 주는 역할)  국내 최초 개발에 따른 우주산업 글로벌 진출이 예상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적정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제노코는 위성탑재체 핵심부품인 ‘X Band Transmitter’ 국산화에 성공했고 지난 3월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에 이어 내년도 발사 예정인 2호기에도 탑재된다”며 “현재 미국 NASA와 유럽우주기구 ESA 규격에 의한 공정 승인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노코는 지난 8월 한국과학기술원과 ‘S-band 트랜스폰더’ 핵심기술 이전계약도 체결했다. 트랜스폰더는 통신위성에 탑재되어 있는 중계기로 송신기와 수신기의 합성어다. 
 
김 연구원은 “차세대 소형위성 1호에 탑재된 ‘S-band 트랜스폰더’ 핵심기술로 제노코는 기존 위성탑재체 부품에서 위성본체 부품으로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망”이라며 “제노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에서 검증을 마친 S-band 트랜스폰더 기술을 보유, 향후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 진행과 더불어 소형위성 사업 진행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군용 무인기의 각종 장비들을 비행목적대로 제어 및 통제하는 IMC(Integrated Mission Computer, 임무 수행을 위한 통합관리 컴퓨터) 개발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제노코는 군용 무인기 IMC를 연내 개발 완료해 내년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군용 무인기 IMC 납품 규모는 최대 30대규모로 파악된다”며 “미국 무인기가 알카에다 지휘관 사살 작전에 활용되는 등 국내외에서 무인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무인기 관련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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