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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윤석열 끌어들여 범죄자끼리 대선 획책"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로 프레임 짜야 압승"…도덕성 우위 강조

2021-10-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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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8일 "차기 대선은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로 프레임을 짜야 우리가 압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후보와의 도덕성 문제에서 우위를 강조함과 동시에, 이재명 후보와 펼칠 본선에서 확실하게 승리할 후보가 자신임을 피력한 것이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를 야당후보로 만들어 대장동 비리 의혹에 끌어들여 물타기 대선을 하려는 이재명 후보의 책략은 누가 봐도 뻔한 범죄자끼리 대선을 획책하는 기만전술이 아닌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만이 유일한 정권교체의 대안이었다"며 "그러나 윤후보가 정치입문 이후 각종 망언을 쏟아내고 장모, 부인 비리 의혹에 본인 비리 의혹까지 겹치자 2030을 중심으로 급속히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가 몰리기 시작하더니 4050까지 그 지지세가 확산되면서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를 이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젠 깨끗한 홍준표만이 비리 의혹의 중심인 이재명을 이길수 있다는 국민과 당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차기 대선은 깨끗한 후보 대 더러운 후보로 프레임을 짜야 우리가 압승 할 수 있다. 그게 홍준표 캠프의 'C vs D'(clean vs dirty)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의 발언은 최근 당내 경선 토론 등에서 자신의 도덕적 우위를 강조했던 것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홍 후보는 지난 맞수토론에서 윤 후보를 향해 "도덕성은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가 피장파장"이라며 부인 김건희씨 주가조작, 장모의 요양급여 부정수령, 검찰 고발사주 등의 의혹을 언급했다.
 
최근 홍 후보 측에 합류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개인적인 성정이나 대장동 게이트 등 각종 비리와 관련된 도덕성이 중요한 공격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우리 당 후보 자체가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홍준표 의원이 비교우위에 있지 않을까 봤다"고 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영입행사'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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