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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명 신규확진, 수도권 78.5% 집중…국민 64.6% 접종완료

수도권 1267명…전체의 79.5% 집중

2021-10-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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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 추가 발생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 등의 영향에 따라 전날보다 198명 줄어든 수준이다. 현재까지 전 국민의 64.6%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0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403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5일과 주말 1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1일 1297명, 12일 1347명, 13일 1582명, 14일 1939명, 15일 1684명, 16일 1618명, 17일 14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0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증가하며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한글날을 낀 사흘간 연휴(9~11일) 인구 이동량 증가의 영향을 고려해 이번 주까지는 유행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내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01명(78.5%), 비수도권에서 302명(21.5%)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충남 43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5명, 경남 29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22명, 전북 15명, 광주·대전 각각 8명, 제주 5명, 울산 4명이다. 
 
검사 현황을 보면 선행확진자 접촉 등 의심신고로 2만2677명이 검사를 받았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만911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28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57명으로 현재 2만939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 사망자는 16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660명, 치명률은 0.78%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3954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039만8477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78.7%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5만3781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316만6098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자는 64.6%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0명이다. 사진은 백신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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