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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위, 고위험군에 모더나 부스터샷 권고

2021-10-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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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 보건 당국의 자문기구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14일(현지시간) CNN,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이날 모더나 부스터샷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자문위는 모더나 백신 2회차를 맞은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이나 직업적 특성으로 인한 고위험군의 성인에게 정규 투여량의 절반을 맞힐 것을 권장했다. 이는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권고 내용과 같다.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로 구속력은 없지만 FDA는 통상적으로 자문위 권고를 수용해왔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바탕으로 모더나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접종을 권고하면 접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권고가 일반 대중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2회 접종으로 충분하다는 뜻이다. 부스터샷의 타당성을 입증할 데이터가 부족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FDA가 이미 비상 상황을 이유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해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피츠버그 의과대학의 패트릭 무어 박사는 “진정한 데이터보다는 직감”으로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한편 자문위는 15일에도 회의를 열고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할지 논의한 뒤 표결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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