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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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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스너' 정의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21-10-12 16:18

조회수 :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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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스스로도 격의 없는 소통에 노력하고 경청합니다. 정 회장을 접한 사람들은 정 회장을 '굿 리스너(Good Listener)'라고 기억합니다.
 
'굿 리스너'인 정 회장은 최대한 많이 들으려 노력합니다. CES나 글로벌 모터쇼에서 마주친 기자들이 의견을 물어보면 "어떻게 보셨느냐"고 오히려 질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정 회장은 그룹 내에서 "자동차 판매로 1등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진보적인 기업문화가 정착돼 인재들이 가장 오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주 언급할 정도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잔/현대차그룹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정 회장의 구상입니다.
 
정 회장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분야로 로보틱스를 선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 6월 M&A를 완료했습니다. 
 
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도 웨어러블 로봇, AI서비스 로봇, 로보틱 모빌리티 등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기 위한 의료용 착용로봇 '멕스(MEX)' 개발자들에게 "이 기술이 필요한 사람은 소수일 수 있지만 우리는 그분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줄 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동공간을 하늘로 확장하는 UAM 대중화 기반도 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독보적인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갖춘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UAM 이착륙장 관련 협업도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LA 등 미국 주요 도시, 싱가포르 등과 신규시장을 열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UAM 법인 설립, 항공우주 기술 개발 전문가 영입 등 조직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2023년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활용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중심의 전동화 전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융합으로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점점 정 회장, 그리고 현대차그룹의 상상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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