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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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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냐, '제보사주'냐…공수처 첫 국감 난타전 예상

여당 '고발사주' 앞세워 '윤석열 강제 수사' 등 맹공 전망

2021-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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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주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9개월 만에 첫 국정감사를 받는다.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공수처가 동시 수사 중인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과 박지원 국정원장의 '제보사주 의혹'을 두고 정치권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여당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질 전망이다. '고발 사주' 사건은 윤 전 총장이 재직 당시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최측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등을 통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의 의혹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손준성 보냄' 고발장 메시지를 받은 조성은씨의 제보로 처음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달 9일 윤 전 총장과 손 차장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이후 손 전 정책관의 사무실 및 자택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과 손 검사와 함께 근무했던 검사 등 2명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고발사주’ 의혹 관련 수사 자료를 넘겨 은 공수처는 ‘손준성 보냄’ 고발장 작성자와 전달된 경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야권은 조씨의 고발 사주 제보에 박 원장이 개입했다며 제보자 조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만남 시기 등을 근거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지난 5일 '고발사주 의혹' 보도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 박 원장에 대한 직접적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을 당시 피의사실 공표 문제와 함께 '김웅-조성은 통화 내용'을 국민의힘 경선 기간중 공개한 것도 문제 삼으며 파상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등 국민의힘은 김웅 의원과 조씨가 작년 4월 총선 직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여권인사들에 대한 고발건에 대해 나눈 대화가 지난 7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경선에 영향을 주려했다는 의문을 제기한 상태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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