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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욱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회계장부 확보

유동규 전 본부장 받은 수표 4억 여부 확인

2021-10-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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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7일 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지만,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비밀리에 운영하는 다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남 변호사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수표 4억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힌 회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수표가 남 변호사를 거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전달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은 김씨로부터 5억원을, 위례신도시 개발 민간 사업자 위례자산관리의 대주주 정재창씨로부터 3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적시됐고, 검찰은 지난 3일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은 지난 5일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현금 1억원과 수표 4억원으로 5억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5억원을 제공한 적이 없다"며 "그러므로 1억원은 현금, 4억원은 수표로 전달했다는 보도도 허위"라고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이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자산관리사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의 특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차량에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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