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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손해율 개선세에 3분기 실적 '맑음'

삼성·현대·DB·메리츠·한화, 합산 순익 7952억원…전년비 45.8%↑ 전망

2021-10-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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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3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등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001450)·DB손해보험(005830)·메리츠화재(000060)·한화손해보험(000370) 등 주요 상장 손보사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3.0%p 개선된 102.2%다. 전체 손해율은 81.5%로 전년 대비 2.3%p 하락하고 사업비율은 0.7%p 내려간 20.7%다.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1%로 무려 6.5%p 개선됐다. 
 
보험사별로 보면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는 순익 2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올랐다. 합산비율은 2.6%p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7%p 하락한 79.1% 수준이다.
 
DB손해보험은 107.4% 상승한 1920억원의 순익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2%p 개선된 79.0%, 전체 합산비율은 3.6%p 내려갔다. 
 
메리츠화재는 순익 1441억원으로 36.7% 늘어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1%로 4.9%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동차보험 비중이 낮아 합산비율은 1.9%p 개선된 데 그쳤다. 
 
한화손해보험은 162.9% 올라간 551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각각 8.6%p, 22.2%p 개선됐다. 합산비율은 1.4%p 하락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순익 1230억원으로 5.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사옥 매각익 반영에 따른 투자손익 부분의 기저 효과 영향이 크다. 다만 합산비율은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장기 사업비율 개선에 힙입어 4.2%p 개선됐다.
 
손보사들은 합산비율 개선과 역대급 보험영업이익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주요 상장 손보사 5곳의 올해 합산 순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8.7%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미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이익의 87%를 달성했고, 3분기도 자동차 손해율 호조의 지속으로 합산비율이 우수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올해 연간 이익은 5개사 합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래프/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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