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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한국지엠, 9월 1만3750대 판매…전년비 66.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판매 실적 '선방'

2021-10-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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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한국지엠은 9월 한 달 동안 내수 3872대, 수출 9878대 등 총 1만37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6.1% 감소한 수치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월 내수 시장에서 총 1582대가 판매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는 1만62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9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6.9% 증가한 총 579대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8월 누적 등록 2552대를 기록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고객들의 지친 마음을 응원하고자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는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부사장은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며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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