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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현대건설, 비규제지역 가평서 힐스테이트 첫 선

지상 23층 451가구 규모…10월6일 1순위 청약

2021-09-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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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조감도. 이미지/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가평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다.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이다. 청약, 전매,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지역별 예치 금액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경춘선 ITX-청춘 가평역이 위치한다.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있다. 가평역에서 경춘선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용산역까지는 60분대에 갈 수 있다. 
 
제2경춘국도도 개통이 예정됐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제2경춘국도는 수도권과 춘천을 30분 내에 연결하는 무료 고속화도로로, 기존 경춘국도(국도46호선) 북측과 경기도 가평군 남측 시가지(자라섬 북측)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평터미널, 75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가평 중심상권도 인접하다. 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이 위치하며,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석봉 체육관, 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등도 인근이다. 아울러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가평천과 보납산, 칼봉산 등 녹지도 갖췄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전용면적 59㎡A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구조에 복도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B타입도 4베이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84㎡A타입의 경우 복도 팬트리, 안방 내 대형 알파룸이 제공된다. 
 
현대건설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오티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세대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뿐 아니라 조명·가스밸브·환기 등 세대 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공동현관 ‘스마트폰키 시스템’도 도입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상상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견본주택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3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오는 10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 및 기타,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0월1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25일부터 27일까지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다양한 교통 개발이 예정돼 있고, 비규제지역 내 신규 공급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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