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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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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 청와대 "영국 보유 백신 100만도즈, 25일부터 도입 유력"

유엔총회 한영 정상회담서 공개…"양국 우호관계 사례"

2021-09-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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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20일(현지시간) '한·영 백신 교환'과 관련해 "양국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며 "25일부터 mRNA 백신 100만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미국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신 교환에 있어 양국 간 협의가 진행 중이고,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종류나 물량, 시기에 대해서는 협의가 완료되면 곧 발표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뉴욕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리스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 주는 사례"라고 화답하면서 양국 간 백신 교환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청와대 측은 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에 실시될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내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정말로 끝까지 많이 수정을 하는 것 같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올해는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참석이자,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의 뜻깊은 해다.
 
또한 이 관계자는 유엔 총회장에서 북한 측 관계자와 조우할 가능성에 대해 "북한에서 누가 참석하는지 확정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면서 "예전에는 연설하러 들어가고 나오면서 가벼운 인사들도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제한을 많이 해서 인포멀한 인사들이 이뤄질 수 있는지 확실치가 않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한·영 정상회담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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