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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 최초 그린본드 3년 연속 발행

3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탄소중립 가속화

2021-09-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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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5일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신재생 발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그린본드로 조달된 자금으로 한전은 국내외 신재생 사업추진,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본드 자금 활용처에 대해서는 공신력 높은 국제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글로벌 그린본드 기준 중 가장 엄격하다는 EU 택소노미(유럽연합의 녹색산업 분류체계)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한전은 지난 2019년 발행 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행력을 높이는 재정적 기반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한전의 그린본드 발행금리는 1.125%로 올해 채권을 발행한 글로벌 전력회사 중 가산금리(0.4%)를 최저 수준으로 달성했다.
 
한전이 발행한 그린본드에는 발행 예정액(3억 달러) 대비 7배(21억 달러)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우량 투자자들이 활발히 참여했다.
 
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확대와 친환경 핵심기술 개발, 전력산업계와의 연대·협력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의 근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16일 3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전력 본사 전경. 사진/한국전력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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