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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정세균 "윤석열·홍준표 대항마는 나"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합동연설회…추 "윤석열 제압" 정 "홍준표, 나를 두려워해"

2021-09-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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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추미애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야당 유력 주자에 맞설 상대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거론하며 "검찰개혁을 이루겠다"고 했고, 정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언급하며 야당이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는 자신임을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는 12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진행된 강원 지역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윤석열 후보는 한낱 권력을 탐하는 정치검찰이요,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라도 안색을 바꿔 버릴 수 있는 모리배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국을 강타한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며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잘못이 드러난다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정계 은퇴까지 강력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저 추미애가 있는 한, 그리고 1700만 촛불시민들이 버티고 있는 한 윤석열의 검찰쿠데타는 곧 진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저 추미애의 깃발이 촛불시민의 집결지가 되고, 검찰개혁 완수와 사회대개혁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며 "추미애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추미애가 해내겠다. 검찰쿠데타 제압하고, 검찰개혁 완수하겠다"고 했다. 
 
강원도 발전을 위한 추 후보의 핵심 키워드는 평화, 에코, 디지털이다. 신세대평화로 평화경제와 평화관광의 길을 열고, 에코정치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세계적 모델을 강원도에 만든다는 목표다. 아울러 디지털혁신강국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디지털 혁신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지금 대선 판도가 바뀌었다"며 "우리가 싸워야할 상대는 도덕적 흠결이 가득하고 정책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윤석열 후보가 아니라 보수진영을 집결시킬 줄 알고 선거와 정치경험이 노회한 홍준표 후보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정 후보는 "이제 민주당도 새로운 경선판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윤석열을 상대로 짰던 민주당 대선 전략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를 이길 필승카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 스스로 민주당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로 저, 정세균을 꼽고 있는 것은 제가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책적으로 가장 잘 준비된 경제전문가이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특히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후보, 승리가 보장된 후보, 누구를 선택하겠냐"며 "사생활 검증이 불안한 후보, 도덕적으로 검증이 끝난 후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외연 확장이 어려워 지지율이 빠질 일만 남은 후보, 중도층 외연 확장으로 지지율이 상승할 일만 남은 후보, 승리를 선택하시겠냐, 패배를 선택하시겠냐"며 "판이 바뀐 만큼 대항마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방분권 개헌으로 수도권 1극 체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강원이 중심이 되는 강호축 시대를 열기 위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X자형 강호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한다고 약속했다.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들이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사진/뉴시스 
 
 
원주=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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