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황준익

tp://www.facebook.com/profile.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비즈니스 확장 나선다"

9일까지 제주서 열려…기업 실질적 성과 중점

2021-09-07 15:34

조회수 : 3,92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제주=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공동조직위원장은 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보스포럼'처럼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B2B 공간을 대폭 늘렸다"며 "메이저 기업 보다는 e-모빌리티 뉴페이스 기업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B2B 비즈니스 미팅과 PR쇼를 비롯해 전시회, 컨퍼런스, 시승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왼쪽부터) 최열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대환 공동위원장, 문국현 공동위원장. 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특히 자동차에 이어 선박으로 확장되는 전동화 추세를 반영해 전기선박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여기에 '도심형항공교통(UAM)'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글로벌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김 위원장은 "올해 전기선박이 처음 등장했는데 관련 포럼도 두 개 섹션을 만들었다"며 "'카본프리 아일랜드'는 전기차만으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울모터쇼나 부산모터쇼처럼 100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게 목적이 아니다"며 "처음부터 1만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고급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실제 ICC제주에 마련된 B2B 라운지에서는 전시참가 기업과 B2B 참가 기업 등 200여 곳이 현장과 온라인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다.
 
엑스포 기간 동안 '제3회 IEVE PR 쇼'도 열린다.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는 PR 쇼에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 대학 등 30여 곳이 참가해 기업과 제품에 대해 홍보하고 마케팅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엑스포가 미국, 아세안, 유럽 전기차 시장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e-모빌리티 및 전·후방 부품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제주=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 황준익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
관련 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