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200선에 안착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7.75포인트(0.24%) 오른 3207.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8월 수출 호조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수출은 532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5.95% 증가했고,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1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4억원,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통신업, 기계, 금융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화학, 운수창고, 의약품, 제조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보다 7.65포인트(0.74%) 상승한 1045.9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7억원, 54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