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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영상)아이 감정 읽는 꼬마 '아이오닉5'…현대차, '리틀빅 이모션'

2021-08-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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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차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연달아 받았습니다.
 
리틀빅 이모션은 최근 2021 레드 닷 어워드 '필름&애니메이션'(Film & Animation)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리틀빅 이모션은 전기차 '아이오닉5'의 미니카입니다. 리틀빅 이모션에는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주행과 실내외 환경에서 탑승자의 생체 반응, 감정 데이터를 학습해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고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조정합니다.
 
현대차는 리틀빅 이모션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있는 병원에서 시범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진료실까지 가는 길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해 진료에 대한 거부감과 치료 과정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이같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스페인 병원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가지고 인공지능 기반의 차량 내 감정 인식과 어린이 승객을 위한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조재훈입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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