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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후보직 자진사퇴…"폐 끼치고 싶지 않다"

"소모적 논쟁하며 사장 근무 무리"

2021-08-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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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가 20일 경기관광공사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면서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적었다.
 
그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면서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면서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가 20일 경기관광공사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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