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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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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육상노조, '임금 8% 인상' 투표 부결…95% 반대

2021-08-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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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HMM(011200) 육상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임금 8%·성과급 500%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9일 HMM 육상노조에 따르면 전날 사측이 제시한 인상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5%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 투표는 모바일로 진행했으며 전체 조합원의 99% 이상이 참여했다.
 
사측이 제시한 인상안에는 당초보다 상향한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생산성 장려금 200% 지급 등이 포함됐다. 교통비 월 10만원 인상과 복지카드 포인트 연간 50만원 인상 등을 포함하면 실질 인상률은 10%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HMM 육상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임금 8% 인상안에 반대하며 파업에 가까워지고 있다. 사진/HMM
 
HMM 사측은 당초 임금 5.5% 인상과 성과급 200% 지급을 제안했지만 노조와 이견이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경영난으로 수년간 임금을 동결한 만큼 25% 임금 인상과 성과급 1200%를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중노위 2차 조정 회의까지 했으나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가 결렬된 바 있다. 3차 조정 회의는 오늘 열린다. 육상노조가 인상안을 거부하면서 파업 위기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내용으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진행한 해상노조는 전날 오전 1차 중노위에서 조정회의를 했지만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2차 회의는 오는 20일 열린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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