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만 18~49세에 대한 '10부제' 사전예약이 19일 오후 6시를 기해 마무리된다. 정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백신예약 기간을 놓친 접종대상자를 위해 연령대별 추가 백신예약을 받는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36~49세에 대한 백신접종 추가예약을 진행한다. 1972년 1월1일에서 1985년 12월31일까지 출생자가 대상이다.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은 현재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10부제 사전예약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정부는 자신의 백신예약 기간을 놓치거나 아직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연령대별로 구분해 추가 백신 사전예약 기회를 부여한다.
36~49세는 19일,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이들의 1차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접종 백신 종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6주 뒤다. 당초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 접종이 권고됐었으나, 백신공급 차질로 접종간격이 늘어났다.
한편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18∼49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평균 60.3%다. 생년월일 끝자리가 '9·0·1·2·3·4·5·6'인 1234명4251명의 접종대상자 중 744만674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36~49세에 대한 백신접종 추가 예약을 진행한다. 사진은 백신접종 받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