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온·오프 옴니채널 마케팅 강화

쇼룸·온라인몰 이어 라방으로 고객 접점 확대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071950)가 온라인몰 강화, 쇼룸 리뉴얼에 이어 라이브방송 진행에 나서는 등 옴니채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코아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14일 첫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분만에 참여자가 약 3000명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라이브 방송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코아스가 최근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진/코아스

 

코아스는 새롭게 리뉴얼한 쇼룸, 온라인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같은 자사 SNS채널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리지 않고 소통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공간솔루션 기업으로서 사무실부터 가정까지 다양한 공간의 고민과 해결을 위해 일관된 메시지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공식 온라인몰 코아스샵에서는 공부방, 홈오피스 등 집이라는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제품들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함께 소개하고 있다. 코아스샵을 통한 매출은 전년대비 700% 성장하는 등 성과도 가시화되는 중이다.

 

쇼룸은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공간으로 계획해 단순히 '보는 공간'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최근 리뉴얼했다.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토론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모습을 통해 코아스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쇼룸의 공간과 가구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코아스 관계자는 "오늘날 고객과의 소통은 단순히 많은 채널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어떠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우리의 시선이 아닌 고객의 시선으로 함께 고민해가며, 우리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