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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게임 마케팅, '웹예능'이 대세

2021-08-11 14:45

조회수 : 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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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2를 주제로하는
웹예능 '문파는 처음이라' 4화를 공개했습니다. 
 
문파는 처음이라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김희철이 블소2 문파장이 돼
에이핑크 남주, 하영과 함께
'최강문파' 타이틀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웹예능입니다.
 
지난달 19일 첫 공개된 문파는 처음이라는
지금까지 누적 조회 수 75만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된 4화에서는 오는 26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대결에 돌입하는 두 문파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게임 론칭 후 각 서버의 활성화지표,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 이용자 투표 등
3가지 항목으로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웹예능 '문파는 처음이라' 4화 스크린샷. 사진/엔씨소프트
 
게임을 주제로 웹예능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넷마블이 제2의나라를 선보이면서
가수 딘딘과 방송인 홍진호를 주인공으로 한 웹예능을 제작했습니다.
 
두 사람이 제2의나라 MD가 돼서 게임에 대해 알아가고,
라이브 커머스를 함께 할 동료를 구하는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총 3편으로 구성됐던 제2의나라 웹예능도
누적 총 조회수가 70만회에 육박했습니다. 
 
이후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웹예능
'슈퍼주니어 미래혁명단'을 제작했습니다.
 
본편 3부작과 예고편, 특별판 등으로 구성된 미래혁명단은
이특, 예성, 은혁, 동해 등 슈퍼주니어 멤버 4인과
BJ릴카, 엔조이커플 손민수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주요 줄거리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미래혁명단의 일원이 돼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관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 내 슈퍼 히어로를 육성해 김건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마스터 히어로' 집단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이 처럼 게임사들이 웹예능을 통해 신작 게임들을 홍보하는 이유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밀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젊은 층에 익숙한 유튜브에서
연예인들이 새롭게 게임을 알아간다는 콘셉트 자체가
기존 유저들에게는 동질감을,
신규 유저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웹예능들로 사전 분위기를 달군 게임들이 흥행에도 성공하게 된다면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웹예능들은 더 자주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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