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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 법안 통과…다우·S&P 사상 최고

2021-08-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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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미국 상원에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이 통과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3만5264.6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10% 상승한 4436.75에 장을 마쳤다. 둘 다 사상 최고치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전장보다 0.49% 하락한 1만4788.0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미 상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역사적"이라고 표현한 인프라 법안을 일부 공화당원들의 지지까지 확보해 과반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도로, 다리, 공항, 수로 등에 수십년 만에 가장 큰 투자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제 하원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자재, 필수소비재 업종이 상승했고, 유틸리티, 헬스케어, 부동산 업종이 하락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세는 증시 하방을 압력했다. 이날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일 평균 하루 12만4470명으로 전일 11만명 대비 1만명 이상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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