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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병상가동률 80% 육박…대란 우려

전일 80.7% 보다 감소?확진자 수 증가로 가동 병상 감소 추세

2021-08-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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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이 9일 기준 78.3%인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80%를 넘었던 전일(80.7%) 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서울시는 10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9일 51병상 추가 확보로 병상가동률은 소폭 감소했으나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가용 병상이 줄어들고 있는 경향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일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21개 중 163개가 사용 중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58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1개소 총 5503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677개로 가동률은 48.6%다.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614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장기화될 경우 병상 부족으로 인한 적절한 의료 제공이 어렵거나 의료진의 피로도가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병상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본과 구체적인 안을 마련했고 최종 협의 후 말씀드리겠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여름 휴가철, 방학 동안 지역 간 이동, 개인 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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