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백신 3500만회분 공급…9월 4200만회분 들어온다

이달 도입된 백신은 총 288만회분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오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백신 3500만회분이 국내 공급된다. 9월 말까지는 4200만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14일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이 공급돼 오늘 기준 2150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됐다. 7월 도입 예정 물량 중에는 288만회분 도입이 완료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도입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 212만7000회분, 모더나75만회분 등 총 288만회분이다.

 

16일부터 8월 말까지는 3500만회분을 공급하고, 9월에는 42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7~8월 공급 백신은 AZ,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이다.

 

추진단은 "백신별 세부적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까지 만 55~59세의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률은 전체 대상자의 71.3%(253만명)다. 교육·보육 종사자 및 돌봄인력의 예약률은 93.4%,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는 45.2%의 예약률을 보였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8월 말까지 3500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되고, 9월에는 42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백신 주사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