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로봇 컨퍼런스에서 실내와 실외를 이동할 수 있는 통합배송로봇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 로봇은 실내 혹은 실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바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통합배송로봇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로봇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LG전자는 '클로이'라는 로봇 제품군을 대거 선보여 왔습니다. 안내 로봇인 클로이 가이드봇과 방역로봇인 클로이 살균봇, 그리고 커피를 제공해주는 클로이 바리스타봇 등으로 다양합니다.
뉴스토마토 최유랍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