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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윤석열 29.9%·이재명 26.9% 양강구도

이낙연 18.1%로 맹추격…유승민 전 의원 4.5% 4위

2021-07-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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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9%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이 지사가 26.9%로 뒤를 쫓았다. 윤 전 총장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이 지사는 전주보다 3.4%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3위는 이 전 대표로 전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와의 격차를 지난주 18.1%포인트에서 8.8%포인트로 좁혔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4.1%, 최재형 전 감사원장 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1%, 정세균 전 총리 1.7% 등의 순이었다.
 
범 진보권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7%, 이 전 대표가 20.6%였다. 이 지사는 전주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 이 전 대표는 7.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추 전 장관 5.8%, 민주당 박용진 의원 4.4%, 정의당 심상정 의원 4.0%, 정세균 전 총리 4.0% 순이었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 전 총장 29.1%, 홍 의원 12.8%, 유 전 의원 10.9%, 안 대표 5.5%, 최 전 감사원장 4.3%, 원희룡 제주지사 4.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좌)과 이재명 경기지사(우)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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